오늘은 피로회복제로 많이 마시고 있는 박카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박카스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겁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피로회복을 위해 자주 마시는 음료입니다. 박카스만의 독특한 맛으로 여러분은 잘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박카스는 1961년에 태어나 내년이면 한갑을 넘었습니다. 처음 박카스가 시장에 선보일 때는 드링크 음료가 아닌 박카스 정이라는 이름으로 알약에 단맛을 묻힌 당의정 형태였습니다.
그 당시 제조 기술이 낮아 당의정이 쉽게 녹아내리며 불량 반품이 잦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조 방법을 개선하여 당시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았던 엠플 형태로 바꾸고 상품명도 박카스 내복액이라는 이름으로 재판매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역시 앰플 용기를 깨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되자 현재와 같은 박카스D 형태의 맛있는 음료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박카스라는 이름은 누가 작명했을까요? 동아제약 창업주의 아들인 강신호 현 명예회장이 지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박카스의 원래 이름은 이제 바쿠스(Bacchus)로 로마 신화에 나오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서민들이 술 한 잔으로 지친 일상을 풀어가듯 이 음료를 통해 재충전의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박카스의 뒤에 붙은 알파벳 D, F, A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최초의 바깥에 붙은 D는 드링크의 D를 의미합니다. 마시는 음료라는 부분을 강조하려고 D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1990년도 박카스F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됐는데 이때 F는 강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포르테(Forte)의 F라는 것이 동아제약의 설명입니다.
그리고 요즘 출시되고 있는 박카스A는 군대 PX용이고 박카스F는 편의점용 그리고 박카스D는 약국용입니다. 용도별로 용량과 내용물은 살짝 다르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박카스가 출시되고 판매된 판매량은 얼마나 될까요? 지난해 말까지 누적 기준으로 212억 병이 팔렸다고 합니다.
금액으로는 5조 원이며 판매된 박카스를 1열로 놓으면 지구를 65바퀴 이상 돌아 지금은 70바퀴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터디셀러인 음료 상품인 박카스의 재미있는 스토리였습니다. 박카스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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