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는 당뇨에 좋은 음식일까요?

안녕하세요. 우니비니패밀리입니다. 세종대왕도 당뇨병 치료에 닭고기를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세종대왕은 생전에 당뇨와 합병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세종대왕의 당뇨병 치료를 위해 '백웅계'라 불리는 흰 닭을 삶아 국과 죽으로 만들어 자주 드셨다고 합니다.

흰 닭으로 당뇨를 치료하는 방법은 조선시대의 식이치료 서적인 '식료찬요'에도 소개된 방법입니다. 당뇨를 치료하는 음식으로 닭고기가 소개될 만큼 닭고기는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닭고기가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예방을 위해 주 1회 닭고기를 섭취하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07년~ 2010년 국민 건강 영양조사에 참여한 당뇨병이 없는 50세 이상 남녀 7,183명을 닭 섭취 빈도에 따라 3개 군으로 나누어 월 1회 미만, 월 1회, 주 1회 섭취군으로 나눠 인슐린 저항성을 조사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지수가 2.5 이상이면 당뇨병 환자로 분류합니다. 아직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50대 이상 남성을 분석한 결과 닭고기를 주 1회 먹는 경우 인슐린 저항성 지수가 2.15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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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섭취군은 2.26, 월 1회 미만 섭취군은 2.36으로 닭고기 섭취 횟수와 인슐린 저항성 지수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닭고기는 특히,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 운동으로 근육을 만드시는 분들께 아주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그만큼 단백질 함유량이 높습니다. 당뇨인들에게도 단백질 섭취는 근육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손실이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특히 더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근육이 많으면 많을수록 혈액 속에 당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열량이 4kcal로 같지만 단백질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단백질 대사 진행에 있어서 더 많은 단계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당뇨병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와 운동인에게서도 닭가슴살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닭고기 속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스티딘을 함유한 디펩타이드가 풍부합니다. 이 디펩타이드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닭고기 속에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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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닭가슴살과 허벅지살에 이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닭고기를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닭가슴살과 허벅지살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00g으로 손바닥의 3분의 2 크기 정도라고 합니다.

조리법도 중요합니다. 닭고기를 과하게 고온 조리하면 활성산소와 최종 당화산물을 생성하기 때문에 튀김이나 구이 등 기름으로 고온 조리를 하시기보다는 가급적 물을 이용해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닭고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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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맛있는 닭고기 드시고 근육도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도 낮추는 일석이조를 누려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당뇨 닭고기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하림 닭볶음탕용 (냉장), 1000g, 1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