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이 모르면 손해보는 두부 효능

안녕하세요. 우니비니패밀리입니다. 당뇨인이라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인 두부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두부는 당뇨와 당뇨 합병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당뇨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두부 효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부의 주 재료인 콩의 단백질은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콩에서 분류한 단백질을 2형 당뇨병 환자들이 섭취하면 당뇨병으로 생기는 신장 합병증 위험을 낮춰준다는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두부에 포함된 레시틴 성분은 당뇨병 환자가 걸리기 쉬운 담석증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부의 재료인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혈관 신생으로 생기는 당뇨병 합병증인 망막병증의 예방을 돕습니다. 당뇨 환자에게 단백질은 필수 영양소입니다. 근육을 만들어내야 혈당 조절이 용이해지는데 단백질이 근육 생성을 돕기 때문입니다.

단백질을 잘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의 기본입니다. 콩의 단백질 흡수율은 약 50%인 반면 콩을 두부로 만들 경우 단백질 흡수율이 90%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이렇게 당뇨에 좋은 영향을 주는 두부라도 매일 생두부를 먹으면 질리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유익한 두부가 당뇨인 여러분의 식탁 위에서 더 자주 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두부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 요즘 마트에 가면 두부 면을 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면을 좋아하지만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항상 걱정이었던 당뇨인 분들에게 이 두부면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런 두부 면들이 일반 두부가 아니고 탄수화물 위주의 면이 아닌가 걱정되시죠. 성분을 확인해보니 시중 두부면은 대두 97%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탄수화물은 3g 정도 함유된 진짜 두부입니다. 두부면을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 후 잔치국수, 콩국수, 파스타 등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요리하여 드셔 보세요. 당뇨인이라고 국수를 후루룩 넘기는 즐거움을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두부면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두 번째, 두부를 말려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두부를 1cm 두께로 길쭉하게 잘라주시고 물기를 빼 건조기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70도 온도로 8시간 정도 건조하면 드시기 좋은 말린 두부 과자가 완성됩니다. 만약 건조기가 없다면 전자레인지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2분씩 5회 정도 조리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린 두부 역시 생두부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더 높아집니다. 말린 두부를 출출할 때 간식처럼 드셔도 좋고 샐러드 만들 때 토핑으로 얹어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두부과자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세 번째, 두부를 얼려보세요
두부에 수분을 제거한 후 지퍼백에 넣은 다음 냉동실에 두부를 얼리고 드실 때는 따뜻한 물에 30분 동안 담가 해동시키면 쫄깃쫄깃한 언두부가 완성됩니다.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며 단백질 함량이 더 높아집니다. 실제로 생두부와 언두부를 비교해보면 언두부가 생두부보다 단백질 함량이 6배 더 높습니다.

언두부 자체의 맛은 굉장히 밋밋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여러 양념의 맛을 더 잘 담아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 번 만들어 두면 1개월 정도는 냉동 보관이 가능하므로 먹다 남은 두부가 생기면 언두부로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두부를 카레나 찌개 요리에 넣으셔서 쫄깃한 식감을 즐기셔도 좋고 샌드위치에 빵 대용으로 사용하시면 단백질 만점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언두부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