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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식품정보

숙취해소 음식 TOP 4

오늘은 과음하고 나서 숙취로 힘들때 푸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술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독이 됩니다. 알콜은 간에서 알콜 분해효소의 작용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됩니다. 이 성분이 구토와 어지럼증을 일으킵니다. 술 때문에 독소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미네랄, 수분같은 영양소가 많이 소모되는데 특히 마그네슘이 많이 소모됩니다.

술 많이 드시는 분은 만성적으로 마그네슘 결핍이 생겨서 혈관도 딱딱해지고 심장에도 무리가 많이 갑니다. 숙취를 해소하겠다고 술마신 다음날 해장술을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밤새 해독작용으로 시달린 간에게 부담을 더 주는 행동입니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술독을 풀어주는 수십가지의 처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처방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약재가 바로 칡입니다. 말린 칡뿌리는 갈근이라고 하고 칡의 꽃은 갈화라고 합니다. 갈화야 말로 술독을 풀어주는 최고의 명약입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칡뿌리만 준비해도 훌륭하게 쓸 수 있습니다.

물 1리터에 말린 칡뿌리 10g정도를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확 줄여서 보글보글 끓여 한 3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그리고 그 물을 수시로 나눠 드시면 몸속에 독소가 자연스럽게 배출되면 숙취가 해소됩니다.갈근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녹차도 숙취를 해소하는데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있는데 알콜분해 효소의 활성을 높여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엽차를 구비해 두셨다가 술 마신 다음날 진하게 우려내어 여러번 나눠 마시면 숙취해소에 참 좋습니다. 

해장국을 드실 때는 얼큰한 국보다 담백하게 끓여 먹는게 더 좋습니다. 명태, 대구, 복어 같은 생선으로 끓인 국이 좋습니다. 콩나물, 무, 미나리와 같은 채소를 듬뿍넣어 맑은 국으로 끓여 먹으면 더 좋습니다. 특히, 미나리가 술 해독에 최고입니다. 미나리에 들어 있는 퍼시카린(persicarin)이라는 성분이 알콜 해독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혹시 생선을 탕으로 끓일만한 재료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그냥 미나리만 많이 넣고 끓여 드셔도 좋습니다. 미나리 탕이 술 해독에는 최고입니다.미나리 효능에 대해 더 알아보기    

술 마신 다음날 숙취로 힘들 때 운동으로 땀을 내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은 비상체제로 돌입합니다. 알콜 때문에 생긴 독소를 해독하고 배출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면 몸이 온전히 해독작업을 잘 할 수 있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몸은 해독작용으로 힘든데 운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분산 시키는 건 숙취해소를 방해하는 일입니다. 조용히 휴식을 취하면서 해독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게 도움이 됩니다. 

사우나는 좋습니다. 따뜻한 물에서 몸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좋게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땀을 빼려고 하면 안됩니다. 술 마신 다음날에는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야지 땀을 빼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안됩니다. 평소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마그네슘 보충제를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 보충제에 대해 더 알아보기

 

지금까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해서는 안될 행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에 제일 좋은 건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입니다. 부득이하게 술을 마시게 되면 충분한 고단백 안주와 물을 많이 마셔 간에 무리를 덜 주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한 음주로 몸을 보호하고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오랫동안 보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