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식품정보

의외로 모르는 대추의 효능

오늘은 대추에 대해서 다뤄 보겠습니다. 대추나무는 동네마다 많이들 심었던 나무였기 때문에 우리네 생활에서 쓰임새가 참 많았습니다. 떡에도 넣고, 약에도 넣고, 술도 담그고, 차에 띄우기도 하고, 폐백할 때 신부 치마폭에 던져 주기도 합니다. 또 재미있게도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재앙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그걸로 부적이나 도장을 만들기도 했답니다. 대추는 한의학에서 대조(大棗)라 불리는 약재입니다. 한의학에서 감초와 버금 할 만큼 그 쓰임새가 많은 약입니다.

대추는 혈기와 진액을 북돋아 주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비위를 조화롭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큰 병을 앓고 난 뒤나 산후에는 혈기와 진액이 많이 손상됩니다. 그 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하거나 답답하고, 잠이 잘 오지 않고,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물 1리터에 대추 20g 감초 4g, 도정하지 않은 밀(통밀) 20g정도를 넣고, 30분 정도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그리고 그 물을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눠 마시면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데 아주 좋습니다.

한약을 쓸 때 약이 너무 쓰거나, 약성이 너무 강한 약이 들어가면, 약 한 첩 다릴 때, 마른 대추를 2알 정도 집어넣습니다. 그럼 약 맛이 달짝지근 해져서 먹기도 편해지고, 강한 약성이 좀 완화되고, 소화기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잘 익은 대추를 쪄서 말려두었다가 달여 마시면 대장을 부드럽게 해주어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잣 몇 알갱이를 띄워 먹으면 변비에 더 좋습니다. 날씨가 서늘해지면 따끈한 대추생강차가 아주 좋습니다. 생강과 대추는 서로 궁합이 잘 맞는 약입니다. 대추만 먹었을 때는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생강이 그걸 방지해 줍니다. 생강만 먹으면 내열이 생겨서 혈기를 마르게 하기 쉬운데, 대추가 그것을 방지해 줍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악재는 한약 처방 속에서도 짝꿍처럼 항상 같이 등장한답니다. 생강 세 쪽에 대추 두 알,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생강을 얇게 썰어서 햇볕에 바짝 말려 주세요 그리고 말린 대추 이것들을 예쁜 병에 담아 두었다가 적당량을 물에 넣고 보글보글 끓여 마시면 됩니다.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손님이 오셨을 때 커피 대신에 생강대추차를 끓여 주시면 그 맛과 정성에 몸과 마음이 확~ 녹을 겁니다. 대추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산들 건대추 특초, 1kg, 1개

COUPANG

www.coupang.com